오늘의 주제는?


일본인들은 맛있다고 하는 것은 정말로 맛있어서일까?!


일본 방송을 보면 정말로 음식 관련 버라이어티가 상당히 많습니다. 아침, 점심, 저녁, 새벽을 불문하고 음식 관련 버라이어티나 음식점 탐방 혹은 음식을 시식해보는 방송이 매일 매일 어느 방송사에서나 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일본에서는 맛있는 것을 먹고 싶게 하려는 욕구를 강하게 만듭니다. 보고나면 정말로 먹고 싶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고 이것이 매일 매 시간마다 다양한 음식이 나오다보니 저절로 배가 고파지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방송에 한번 나오면 다음날 엄청나게 줄을 서서 먹기도 합니다.


한국도 방송에 나오면 그 영향을 받지만 광고의 영향이 커서 실패하는 경우도 있지만 일본의 경우는 대부분 만족할 수 있는 맛입니다. 특히 일본은 유명한 곳 외에도 시골 길에 있는 한적한 음식점을 찾아가거나 일반인들이 잘 모르는 곳의 가게를 공략하기도 합니다. 물론 어느정도 광고적인 부분도 있기는 하지만 일본에서는 음식으로 장난(?!)은 치지 않습니다. 어찌하였든 제가 오늘 하고 싶은 이야기는 일본인들은 음식을 먹고 나서도 그 리액션이 놀랄 정도로 적극적입니다. 한국에서는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맛있다! 라고 이야기하지만 일본은 도가 넘을 정도로 그 표현을 합니다.


음식을 먹고 나면 맛있다라는 일본말 美味しい[오이시이], うまい[우마이], めっちゃうまい[메챠우마이]등을 꼭 이야기 합니다. 그런데 아마 직접 이런말을 들으면 좀 가식적으로 느껴질 것입니다. 일본에서는 음식을 먹고 이러한 표현이 하나의 예의이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솔직히 맛이 없어도 오이시이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맛이 없어서 맛없다라고 말하면 그것은 실례이기도 합니다. 물론 요즘 젋은 일본인들은 직접 맛없다고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대부분 입에 들어가자 마자 오이시이 라고 이야기를 하는 것이죠!


저 역시 처음에는 이러한 말이 쑥스럽기도 하였고 너무 가식적이라고 생각이 들었지만 이제는 자연스럽게 하게 되네요! 그런데 진짜 오이시이라고 하면서 그것이 진짜로 맛있어서 하는지 예의로 하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한 예로 한입 먹고 오이시이 라고 하면서 더 이상은 먹지 않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럴 때는 예의로 한 것이구나 라고 알 수 있지만 진짜로 맛있어서 이야기하는지 구별하기가 상당히 힘듭니다. 대략적으로 진짜로 맛있으면 めっちゃうまい[메챠우마이], めっちゃ美味しい[메챠오이시이]라고 메챠를 붙여서 이야기합니다. 그러므로 혹시 일본인이 메챠를 사용하면 어느정도는 진짜 맛있구나 라고 생각해도 무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바로 입에 넣고 씹지도 않고 오이시이~를 말한다면 그것은 예의로 일단 하는 말이라고 생각해도 될 것입니다. 그런데 한편으로 생각하면 오버할 정도로 표현을 하는 것 같기도 하면서 또 한편으로 음식을 만든 사람에 대한 예의로 말하는 부분은 나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반대로 음식을 만든 사람이 맛있지?라고 말하는 것 역시 볼 수 없습니다. 도리어 맛있지? 라고 말하는 것은 먹는 사람에게 강요와 같은 뉘앙스라서 일본에서는 먼저 맛있지? 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어짜피 먹는 사람이 분명 맛있다 라고 이야기할 것이니까요. 이러한 일본의 문화도 처음 접하면 재미있는 부분 중에 하나이기도 합니다. 저도 위에서 이야기했듯이 맛있다라고 바로 말하지만 아직도 쑥스러운 부분이 있어 리액션을 크게 하지는 못하겠더라고요.




오늘의 일본상품 가격


말보르 아이코스 민트 [Marlboro iQOS Mint]

가격 : 460엔

한국환율가격 :4835원 [2017년4월17일 기준]


참고사항

일본 최저 시간당 급여 : 822엔 [8217원]

한국 최저 시간당 급여 : 6470원



'일본통' 카테고리의 다른 글 : more
블로그 이미지

일본통 ♂

일본에 살면서 한국에서는 몰랐던 오해와 재미있는 점들을 매일 한가지씩 이야기합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