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제는?


일본인들은 친절하고 예의가 바르다?! 정말일까?


일본에 대한 인식 중에 하나는 친철하고 예의가 바르다는 점일 것입니다. 과거의 역사를 빼놓고 통상적으로 친철하고 예의가 바르다는 인식이 있기는 하죠! 이에 대한 영향은 아무래도 일본 드라마나 영화 등 일본의 문화 콘텐츠를 통해서 접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조금만 실수를 해도 상대방이 무안할 정도로 미안하다고 하고 이러한 부분은 나이가 많다고 하여도 고개를 숙여서 사과하는 등 일본의 문화 콘텐츠를 통해 접해 보았을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일본은 친절하고 예의가 바르다는 의식이 알게 모르게 있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데 과연 이것이 진짜일까?! 아마 일본여행을 오신 분들도 느꼈을 것이지만 제가 살면서 느껴보니 친철하고 예의가 바르다는 것이 맞기는 합니다. 그런데 애매한 것이 이것이 또 그렇다고 진실은 아니기도 합니다. 일단 친철하다는 부분에서는 한국에 비해 확연히 느낄 정도로 친절합니다. 식당이나 판매점에 손님의 입장으로 가게 되면 일하는 일본인들은 정말로 친철합니다. 손님에 대한 예우를 확실히 해주죠!


그렇기에 돈을 지불하는 손님의 입장으로 식당이나 판매점에서 경험하는 일본인의 친철함은 진짜이기는 합니다. 그런데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이것이 너무나도 당연한 것인데 도리어 한국에서는 당연한 부분을 접할 수 없기에 역으로 당연한 친절함이 놀랄 부분으로 다가오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한국에서는 정말로 돈을 지불하고 손님인데도 너무 불친절한 경험을 많이 해보았죠! 일 때문에 한국에 잠시 갔을 때도 도대체 내가 돈을 지불하고 왜 이런 불친절을 받아야 하지 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으니까요! 이러한 부분은 한국이 일본에게 꼭 배워야 할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예의가 바르다는 점에 있어서 그렇게 생각하게 되는 일본인의 행동 중에 하나가 무조건 사과하는 모습을 보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저 역시 일본에 왔을 때 제 앞으로 먼저 지나가면서 스미마셍[すみません]이라고 말하고 줄 서있는데 제 가방을 살짝 건드렸다고 나이 든 분이 고멘나사이[ごめんなさい]나 스미마셍[すみません]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당황스럽기도 하였습니다. 그런데 살다보니 이것은 사과의 의미도 있지만 그냥 익숙한 하나의 행동이기도 합니다. 진짜로 사과의 의미도 있지만 버릇처럼 나오는 단어이기도 합니다. 저 역시 이제는 입에 익숙해진 단어가 되어 저 역시도 무엇을 하든 스미마셍은 자연스럽게 나오더군요!


살다보니 확실히 한국에 비해 친절한 부분도 많고 예의도 바르다고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이것은 어떻게 보면 문화의 차이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일본에서는 이것이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부분이지만 반대로 한국인의 시선으로 보면 다르게 보이는 것이겠죠! 한 예로 한국에서 여성의 가방을 대신 들어주고 도로를 걸어갈 때 차도쪽은 남자가 걸어가는 것이 우리에게는 당연한 문화 중에 하나인데 일본인들의 입장에서는 정말로 한국남자들은 상냥하다고 난리가 납니다. 여성을 먼저 생각하는 것이 당연한 한국인의 문화로써는 당연한 것인데 일본인의 시선에서는 놀라운 부분이죠!


즉 여기에는 문화의 차이가 존재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물론 일본도 매번 이야기하지만 사람 사는 곳이기에 친절은 커녕 개념 없는 일본인도 있고 예의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일본인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평균적으로는 대부분 친절하고 예의가 바릅니다. 이는 한국도 마찬가지라고 생각이 듭니다. 단 어느 쪽이 더 다른가를 보다보니 일본이 더 그렇게 느껴질 수 있는나 문화적 차이와 반대로 당연한 것을 이행하지 못하는 한국에서의 차이가 그렇게 느껴지게 하는 것이 아닌가 싶기는 합니다. 그래서 한편으로 약간 씁쓸한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오늘의 일본상품 가격


말보르 블랙멘솔 1미리 [MARLBORO BLACK MENTHOL 1mm]

가격 : 460엔

한국환율가격 :4719원 [2017년4월11일 기준]


참고사항

일본 최저 시간당 급여 : 822엔 [8217원]

한국 최저 시간당 급여 : 647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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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통 ♂

일본에 살면서 한국에서는 몰랐던 오해와 재미있는 점들을 매일 한가지씩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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