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제


일본 게임시장은 바뀌어가고 있나? 그리고 한국 게임시장은?


제가 현재 일본에서 살게 된 이유도 따지고 보면 게임에서 시작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은 일본에서 장사를 하고 있지만 사실 어렸을 적 부모님한테 받은 닌텐도의 패미콤이 저에게는 게임이라는 문화를 처음 접하면서 그와 함께 이러한 게임을 만들어내는 일본에 대한 관심이 자연스럽게 생기지 않았나 싶습니다. 더불어 아버지와 친척들이 제가 태어나기 전에 일본에서 살았던 부분도 없지 않아 영향이 있었고요.


어찌하였든 일본에 와서 살게 되면서 한국에 있을 때 처럼 프리미엄을 주지 않고 현지에서 바로 게임을 살 수 있다는 부분은 너무나도 좋은 부분이기도 합니다. 저는 게임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플랫폼에서 다 즐깁니다. PS4 같은 콘솔게임도 즐기고 닌텐도 3ds와 같은 휴대용 게임기도 즐기며 PC게임도 즐기고 스마트폰 게임도 즐깁니다. 즉 다양한 플랫폼에 관계없이 게임이라는 것 자체가 좋기에 다양하게 즐기고 있습니다.


제가 보고 느낀 일본의 게임시장은 확실히 한국과 다릅니다. 한국은 한쪽에 편중된 게임시장이라면 일본은 다양한 플랫폼 그리고 다양한 장르 등 게임강국 다운 모습니다. 한국은 한 때 PC온라인 게임 시장이 확대되다 스마트폰 게임으로 인해 PC온라인 게임 시장은 줄어들고 스마트폰 게임 시장이 확대되고 있죠! 제가 과거 한국에서도 느낀 부분은 다양한 플랫폼으로 게임 시장을 만들어 나가야 하는데 돈되는 곳에만 다들 뛰어들다보니 그 시장은 한계가 생기고 당장은 이익이 있을지 모르지만 게임이라는 문화에 있어 한국 게이머들의 다양하게 즐길 권리가 없어질지 모른다는 걱정을 했습니다.


물론 일본도 지금은 스마트폰 게임시장이 무시하지 못할 정도로 커졌고 대표적으로 닌텐도도 자사의 IP를 이용해서 모바일 게임을 내놓고 있죠! 닌텐도 뿐만이 아닌 다양한 게임회사들이 스마트폰 게임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매일 매일 신작이 나오고 있죠! 그렇지만 이것이 한국처럼 한쪽으로만 치우치고 있지는 않습니다. 물론 스마트폰 게임으로 인해 기존의 플랫폼에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그렇다고 기존의 다양한 플랫폼에 대한 다양한 게임들이 없어지는 것이 아닌 계속 유지되고 신작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는 과거부터 다양한 플랫폼에 대한 게임에 대한 인식이 잡혀있기에 가능한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한가지 일본은 PC온라인 게임 시장이 한국에 비해 상당히 활성화가 되고 있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한국과 다르게 다른 장르의 분야에서는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기는 합니다. 3월에는 닌텐도의 신형 콘솔인 스위치가 발매를 하였고 소니의 PS4는 여전히 잘 팔리고 있습니다. 그만큼 일본에서 살면서 게임을 즐긴다는 것은 한국처럼 스마트폰 게임에 한정된 것이 아닌 다양하게 즐기고 접할 수 있는 선택권이 있습니다. 


거기다가 이미 확보한 다양한 IP를 가진 게임개발사들이 기존의 인기 IP를 활용해 스마트폰 게임으로 출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생각해보면 이러한 인기 IP를 활용한 스마트폰 게임들은 전세계적으로 인지도가 있어 성공할 것 같지만 사실 대부분 실패의 맛을 보고 있습니다. 도리어 새로운 아이디어의 게임들이 성공하고 있죠! 이부분은 일본이 상당히 자만감에 빠져 실패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좋은 IP를 가지고 이정도뿐이 못만들다니 라는 평들이 상당히 많을 정도로 아쉬운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개인적으로 위에서 이야기한 실패가 끝이 아닌 더 발전된 모습으로 스마트폰 게임시장에서도 일본이 치고 올라올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역시 다양한 플랫폼의 게임 시장을 가지고 있고 한국처럼 한쪽에만 집중하는 방식으로는 그것이 실패할 경우 상당한 리스크가 존재하지만 일본 게임 시장과 개발사들은 다양하게 활용한 환경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이미 몬스터스트라이커나 퍼즐도라 그리고 그랑블루 러브라이브 등등 엄청난 매출을 내고 있는 게임들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죠! 심지어 그랑블루의 경우는 모바일 게임으로 시작해 콘솔게임으로 신작을 준비하고 있을 정도로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스마트폰 게임들이 해외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기는 하지만 이 시장이 또 어떻게 바뀔지 모르는 상황에서 한국에서도 게임에 대한 인식이 어린이들의 놀이가 아니라는 인식이 잡혀진 현재 적극적으로 다양한 플랫폼에도 투자하고 활약할 수 있는 영역을 확대하였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무언가 그때 그때 분위기에 따라가서 해보고 되면 투자하고 아니면 접고 하는 수순이 아닌 게임이 스마트폰 게임이 전부가 아닌 다양한 플랫폼 그리고 앞으로 어떠한 또 다른 모습의 게임으로 나타날지 선두할 수 있는 게임 환경의 모습을 기대합니다. 



오늘의 일본상품 가격


아리엘 세제 대용량 리필 [アリエール]

가격 : 734엔

한국환율가격 :7545원 [2017년4월8일 기준]


참고사항

일본 최저 시간당 급여 : 822엔 [8217원]

한국 최저 시간당 급여 : 6470원



'일본통' 카테고리의 다른 글 : more
블로그 이미지

일본통 ♂

일본에 살면서 한국에서는 몰랐던 오해와 재미있는 점들을 매일 한가지씩 이야기합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